구제역 피해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린다

2011-02-24     경북도민일보
  포항 등 경북 9개 시·군,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직거래장터 참가
  경북도는 24일 지역 농수산물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구제역피해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데, 구제역으로 인한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특산품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경북을 비롯한 전국 9개시도, 35개시군에서 참여하며, 경북도에서는 9시군에서 25품목을 가지고 참여하게된다.
 이번 행사에 경북에서는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예천, 울릉 등 9개 시군이 참여하여 수도권 시민들에게 시군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도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구제역 피해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매 뿐만아니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수도권 시민들에게 경북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고, 이를 통해서 향후 직거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동남권신공항 유치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 농수산국 박순보 국장은 “이번에 구제역 피해지역 특산물직거래장터 참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드리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해서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서 서울 등 대도시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