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재활의학과’개설

2011-03-02     경북도민일보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초대 재활의학과장으로 초빙된 정태석 교수.
 
 
2일부터 재활환자 진료 시작
전문 치료 장비·시설 갖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각종질병과 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치료에 나섰다.
 재활의학과는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에 이은 제3의 의학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 조건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취미, 직업, 교육 등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해주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가능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의학 분야다. 2일부터 진료가 시작되는 순천향병원은 초대과장으로 정태석(39세)<사진> 교수를 초빙,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말초신경 손상 환자과 요통, 견통 관점염 등 근골격계 통증환자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재활치료를 전문진료분야로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병원은 재활의학과 개설과 함께 중추신경계전문 재활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전기진단검사실 등을 배치했으며, 근전도검사기, 근골격계초음파, PRP치료장비 등 전문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