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통카드값 내린다

2006-11-09     경북도민일보
내달부터 `5000원→4000원’
 
포항시가 시내버스 교통카드 이용율 높이기 운동에 본격 나섰다.
 9일 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현재 5000원인 카드 가격을 4000원 인하 및 카드 이용시 요금 인하(회당 50원) 등의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택시 요금도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택시정보화 사업’ 시범 추진과 환승제 도입, 할인율 확대 등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버스 노선 개편시 지·간선제 시행과 버스정보화(BIS)를 도입, 시내버스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교통카드는 버스회사의 수입금을 투명화하고 무엇보다 이용객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이 큰 목적”이라며 시민들의 교통카드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행된 시내버스 교통카드는 시민 인식부족으로 이용율이 25%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지혜 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