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의 경쟁력, 이젠 예술로 통한다

2011-03-08     경북도민일보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열린 미술의 가치-기업 컬렉션’展
100호 크기 이상 작품 20여점 선보여…기업미술투자 체계 마련
 
 
 김혜연 作 `유혹하는 여자’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는 오는 12일까지 `열린 미술의 가치-기업 컬렉션’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화랑이 기업들에게 콜렉션을 권하는 의미의 전시로 권정호, 구자동, 김윤종, 문인환, 허양구 등의 작가가 선보이는 100호 크기 이상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기업 미술 컬렉션이란 기업이 미술품의 가치를 인식하고 기업의 자산의 일부로 인식하며, 한편 기업의 문화기업 이미지 고양과 소속 근로자의 문화복지 및 근로의욕고취도와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등의 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갤러리소헌’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기업미술투자의 반려로서 기업미술 컬렉션 컨설팅, 상담방법과 각종 서비스의 개발, 지속적인 유망작가의 발굴과 국제적인 프로모션을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에 미술품을 추천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미술 컬렉션(corporarte Art Collection)과 기업미술관(museum) 설립을 위한 여러 지원도 함께 펼쳐갈 생각이다. 갤러리소헌의 원창호 대표는 “갤러리들이 침체된 미술시장의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열악한 개인 컬렉터만으로 우리 미술의 내일을 기약하기란 너무나 힘들다. 미술품이 자산으로 투자의 대상이기도 한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426-0621.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