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설관리공단 창립식

2011-03-10     경북도민일보
 포항시의 각종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할 시설관리공단이 11일 창립식을 갖는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회에서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통과돼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이날 포항시청 1층내 공단 사무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는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시가 직영하거나 민간에 위탁해 운영해 온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포항야구장(건립중)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청소년수련관, 중앙아트홀 등 13개 시설을 통합 관리·운영한다.
 시설관리공단은 경영기획, 체육사업, 문화·복지·공공시설 등 5개팀의 100여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시설관리공단이 인력 감축과 전문 시설물 관리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기존 시의 운영방식에 비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과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포항시 측은 “공단 창립으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비용절감과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