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연주자 길 열어준다

2011-03-15     경북도민일보
대구문예회관, 데뷔무대 마련  
 
 
 
 
 
 
 
 
경북대 김은지, 계명대 윤혜원, 영남대 김형균, 안수영, 가톨릭대 황지혜, 임지혜(사진 왼쪽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신진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유망 신예 여섯명의 데뷔무대를 마련했다.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24~25일 팔공홀에서 `대학 신춘음악회’를 열어 지역 신진연주자들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졸업하거나 현재 재학생을 대상으로 음악대학장에게 추천 또는 대학자체 오디션을 통해 본 무대에 오를 유망주 6명을 선발했다. 젊은 연주자들의 학구적 해석과 기량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24일은 경북대 김은지(바이올린), 계명대 윤혜원(바이올린), 25일은 영남대 김형균(피아노), 안수영(플루트), 가톨릭대 황지혜(피아노), 임지혜(피아노) 등 6명이 기량을 보인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데뷔무대를 통해 발굴해 낸 신진연주자들에게 `대구’라는 소속감을 심어주고 미래의 거장으로 만나는 큰 수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