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문화밸리 본격 추진

2011-03-16     경북도민일보
 17일까지 건축·조경설계 공모
   고령군은 대가야의 역사, 문화, 체육, 복지시설 설계공모를 오는 17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구 고령여자중학교와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에 들어서는 문화체육복지관과 대가야문화관광파크(통칭 대가야문화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조경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대가야 문화밸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240억원의 문화체육복지관과 298억원이 투입되는 대가야문화관광파크를 동시 시행해 사업비 절감과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체육센터(실내수영장, 헬스장 등),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공공도서관, 여성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자활센터 등의 시설과 지하주차장 및 광장형 쉼터 등이 들어서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17일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조경설계에 대해 관보 및 고령군홈페이지(www.goryeong.go.kr), 나라장터(G2b)에 공고할 계획이며 5월 중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며 우수작(1점)과 가작(2점)은 각각 3000만원과 1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앞으로 본 사업이 완공되고 나면 주변 관광 및 문화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을 통해 문화·역사도시로서 이미지 구축과 지역사회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