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재지킴이 축제

2006-11-12     경북도민일보
 전국 우수 문화재지킴이 대축제가 11.12일 이틀간 경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명의 으뜸 문화재지킴이들이 참여, 지난 11일 오후 경북관광개발공사에서 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우수 문화재지킴이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단체상에는 `예터밟기(파주시 율곡고)’가 고등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개인상으로는 권순규(안동 경일고 2년)군과 이은정(원주 원주여중 3년)양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분황사 탑돌이, 경주 야간경관 답사에 들어갔다.
 둘째날에는 양동민속마을을 방문해 신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1문화재 1지킴이’운동의 현장사례를 살펴보고 황룡사지 청소 등을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전국대회를 계기로 문화재지킴이 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앞장서는 전국적인 문화재지킴이 운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