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으로 한국을 빛내다

2011-03-17     경북도민일보
사람이 미래다
32. 신라밀레니엄파크 변종경 대표이사

`신라밀레니엄파크’혁신…2011년 혁신경영 대상 수상 영예
 
 
 “역사 및 문화 도시인 경주의 새로운 활력소가 된 신라밀레니엄파크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변종경(62·사진) 대표이사. 그는 기획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대학교와 미국 UCLA 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그룹 비서실, 전략지원팀, 기획팀, 구조조정본부, 사회공헌위원회 부사장을 역임했다.
 17일 `2011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7년 8월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테마파크로 출발 이래 신라밀레니엄파크의 CEO(최고경영자)에 취임해 혁신적 행보를 보여 왔다. `과감한 경영혁신과 효율적 시스템’으로 기업 경영혁신의 모범적 기반을 마련한 창조적 공적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 최초 전통 한옥 호텔 `라궁’으로 제1회 `2010 한국관광의 별’ 숙박 환대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통 한옥의 단점인 구조적인 생활 불편 시설을 현대적 편의 시설로 대체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신라밀레니엄파크를 국내외 관광시장에 홍보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 세트장을 유치, 관람 인파를 배가시키면서 지역 관광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단순히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관광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앞으로도 신라밀레니엄파크를 경주의 상징물인 동시에 역사문화체험 휴식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