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 선물해요”

2006-11-13     경북도민일보
 
 
  포항제철소 `사랑의 집 고쳐주기’
  2008년까지 기초수급 54세대 대상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나섰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첫 번째 대상은 남구 해도2동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
 13일 이씨가 거주하던 집안에 외벽 방수와 도장작업 및 내부 수리작업을 시작했다. 이씨의 집은 오는 23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포항제철소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오는 2008년까지 해도1동, 2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등 제철소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54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이 사업은 포스코와 함께 포스코건설, 포항강판, 포스콘, 포철산기, 포스렉, 삼정P&A 등 6개 계열사와 전체 52개 외주파트너사 중 희망사들이 참여한다.
 각 회사별로 특성에 맞게 소재를 공급하고 봉사단 직원들의 노력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경영을 몸소 실천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포스코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기업의 나눔경영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