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역사회 문화공유 장 열었다

2011-04-03     경북도민일보
창립 43주년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회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포스코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열었다.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는 지난 1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포스코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장간 폴카(Feuerfest Polka)’, `로스 로이(Ross Roy)’, `올리브 목걸이(EI Bimbo)’, `글레디에이터(The Gladiators)’ 등 관악합주곡에서 OST명곡, 뮤지컬곡에 이르기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청중에게 선사했다.
 또한 월드 디바이자 팝페라 소프라노인 로즈장, 실력과 감성을 겸비한 카운터테너 이희상, 포항CBS남성합창단의 특별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창단연주회에 이은 두번째 자리.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 추첨된 포항시민,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이 관객으로 초대됐으며 지난 공연에 이어 전석 매진됐다.
 조봉래 단장은 “지역사회와의 문화 공유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포스코 창립기념일에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매년 2, 3회의 정기공연을 개최해 지역사회에 문화를 공유하는 메세나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항제철소 직원과 가족,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관현악단으로 포스코패밀리의 품격있는 여가활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에 창단됐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