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울릉署 특강

2011-04-07     경북도민일보
  울릉경찰서(서장)가 지난 6일 3층 회의실에서 경찰서 및 울릉경비대 전직원을 대상으로 경찰관의식 변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헌배(총경)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은 “무공해 청정섬 울릉에서 근무하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잊지말고 경찰관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조 담당관은 또  “울릉도는 지리적 여건상 감독권이 미치지 않은 관계로 인권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만큼 국민의 인권에 최우선을 두고 업무를 집행 할 것”을 주문하며 “경찰의 과감한 의식전환으로 직장 내 상·하간 경직된 조직문화 ▷국민들에 대한 권위적인 행태 ▷동료간 소통 및 화합부족 등 조직내 잘못된 관행 타파방안 ▷부당한 업부지시 거절 및 부패비리 척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청문감사관의 울릉서 특강은 감독권이 미치지않은 도서지역이라는 지역여건상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자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