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휴양·관광·체험의 공간 `보현쉼터’로 오세요”

2011-04-10     경북도민일보
 군위, 체험숙박 쉼터 준공식
 
 군위군은 농어촌소득자원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소보면 보현2리(이장 김태원) 마을회와 함께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현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문을 연 보현쉼터는 농촌 마을이 지닌 다양한 잠재자원을 발굴해 잘살고 활기 넘치는 농촌만들기 사업으로 체험숙박시설을 비롯해 등산로, 마을브랜드지정, 마을개발 컨설팅, 원두막 제작 등 관광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총 2억7800만 원이 투입됐다.
 장욱 군수는 “선진국들에서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농촌에 주목하고 통합적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우리의 농촌도 단순한 생산의 공간을 뛰어넘어 문화와 휴양, 관광과 체험의 공간을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고 체제형 휴양 사업과 농촌관광사업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보현2리 남진섭 새마을 지도자는 경과보고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본 사업을 마을 주민들이 더욱 합심해 쉼터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노력할 것이며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마을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은 이 사업 외에도 탑플루트 지원 사업으로 2억2600만 원을 투입해 마을의 주산물인 사과의 고품질화를 위한 기반 조성비를 지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