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공무원 자살 당협과 전혀 무관”

2011-04-11     경북도민일보
 한나라당 경산시당원협의회
   한나라당경산시당원협의회가 지난 4일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경산공무원 사건과 관련, 11일 오전 당협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나라당 소속 경산시 도의원과 시의원,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발표에서 당협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이와 관련해 경산시장이 한나라당을 비방한 것에 대한 항의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서 당협은 공개된 고인 유서 내용 중 특정 정치인에 대한 언급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사실관계 확인이 없는 고인의 일방적 추측에 의한 주장이라며 개인비리 사실을 정치권과 연루시키는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검은 사건에 대한 진상을 명확히 밝혀 하루빨리 혼란을 해소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인사비리 등 모든 의혹과 비리를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