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피암터널→신양강변터널 명칭 변경

2006-11-14     경북도민일보
 
 
지난해 7월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 34번 국도에 설치된 `신양피암터널’이 부르기 쉽고 자연스런 명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본지 지난해 7월3일 보도)과 지적에 따라 건설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이 최근 `신양강변터널’<사진>로 명칭을 변경해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상습 낙석지역으로부터 운전자와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 도모를 위해 23억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60m,폭 10m,높이 5m 규모로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의 도로시설물인 신양피암터널에 대해 그동안 인근 주민을 비롯한 운전자들이 생소한 피암터널의 명칭으로 혼란을 가져 올 뿐만 아니라 편리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주민정서에도 맞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당시 주민들은 터널이 위치한 오십천변의 주위환경과도 잘 어울리고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인 `신양강변터널’로의 변경이 가장 적당하다며 거액을 들여 주민의 안전과 편의도모를 위해 시설한 도로시설물을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어휘로의 변경이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최근 주민들의 여론을 받아 들여 최근 `신양강변터널’로 명칭을 변경했는데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34번 국도의 안전확보를 위해 신양강변터널을 비롯한 도로선형개량공사 등을 꾸준히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