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대가천변 환경정화활동 전개

2006-11-14     경북도민일보
 
 
 
 성주군은 올 여름철 맑은 물과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뤄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던 대가천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지난 10일 관내 기관 단체, 군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청결한 환경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대가천변을 찾은 행락객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수거, 하천의 수질보전 및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을 했다.
 성주군은 앞으로 대가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대가천 수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천, 금수, 수륜면에 마을하수도를 설치키로 했다.
 또 지난 2005년 6월 수립된 대가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기본계획을 토대로 총사업비 57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 대가천 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된 농사용 보 20개에 어도를 설치한다.
 어도설치는 어류 서식처 마련, 수생식물 식재, 생물 서식 공간 조성 등 대가천을 생태적 기능, 친수기능이 되살아 나는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