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제역 바이러스 베트남과 관련성 낮다”

2011-04-19     경북도민일보
  이춘석 의원`국제표준硏 보고서’
  지난해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안동의 구제역 바이러스는 정부 발표와 달리 베트남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전적 일치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19일 입수한 구제역국제표준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9월 발생한 베트남 바이러스는 2개월 뒤 안동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유전적 일치율이 89.5%에 불과했다.
 앞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안동 바이러스와 98.4%의 일치율을 보인다고 밝힌 베트남 바이러스는 시기상 안동 구제역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적은 작년 1∼3월의 바이러스였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