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삼계탕, 맛깔나게 날아오른다~

2011-04-21     경북도민일보
 
영주시 대표 특산품인 인삼과 닭으로 요리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내달 14일 `삼계탕요리 경연대회’…市 특산물 인삼·닭 향토음식 자리매김 기대
 
 
 삼계탕은 조상들이 기력이 쇄약해진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먹은 것으로 문헌에 기록돼 있으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 1호이기도 하다.
 영주시와 음식업영주지부는 외국인들의 선호음식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계탕을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선비문화축제와 함께 치러질 `영주 삼계탕요리 경연대회’ 준비에 분주하다.
 각 지자체에서 연간 수많은 행사를 치루면서 각 지역마다 대표음식을 행사와 접목시켜 관광객 유치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영주시의 경우 인삼축제, 선비문화축제, 철쭉제, 화엄축제에 대표 향토음식으로 소고기 갈비살, 인삼불고기, 인삼냉면, 인삼갈비탕 등을 선보이고 있으나, 경북의 특화된 대표음식을 발굴을 위해 영주 삼계탕요리 경연대회를 준비한다는 것.
 시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 경제적 환경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다니는 건강 지향적 관광인구 증가를 감안해 영주의 특산물인 인삼과 닭은 천생연분인 관계로 삼계탕은 영주의 대표 향토음식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주삼계탕 요리경연대회로 인해 삼계탕이 영주삼계탕이란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라고 있으며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영주삼계탕을 먹고 돌아가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광 인프라구축에 일조를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회 장소는 영주시 순흥면 선비문화수련원(영주선비무화축제장)이며 참가 접수는 18일~28일까지, 접수는 음식업영주지부 또는 시천 관광산업과로 접수 방법은 인터넷(kdh3737@korea.kr) 또는 직접 내지는 우편으로 하면된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