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촉진보조금 지원

2011-04-25     경북도민일보
 안동시가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1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통해 수도권 과밀 완화뿐만 아니라 지방기업의 신·증설 투자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지역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인원 30인 이상인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했을 경우와 지방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인 기업이 10억 원 이상 신규투자를 해서 10%이상 고용창출이 이뤄진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안동시는 지난해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상위 15개 시·군에 선정돼 타 지역보다 더 많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투자기업 지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 시행과 더불어 투자기업 지원한도액 상향 조정의 관련조례 정비와 전국 최대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기업홍보를 위한 반상회보 게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