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실패를 성공이끈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유

2011-04-26     경북도민일보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이 포항제철소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창의적 아이디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현장적용사례 `창의적 개선 아이디어’ 공모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각종 창의적 개선 아이디어의 현장적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5일~29일까지 기술연구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전시회’를 연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최근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QSS(Quick Six Sigma)활동 등 우수 개선 아이디어와 실패를 극복해 성공으로 이끈 사례를 공모했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동영상 홍보물, QSS활동 발자취, QSS정보광장, 사진전 등 9개의 테마로 전시됐다. 전시회 참관자들에게 행운권 추첨, 전시물 채점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도모했다.
 특히 실패의 경험을 공유함으써 유사한 실패의 과정을 미리 예방하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는 실패극복사례 컨퍼런스는 선강, 압연, 지원부문 별로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사례는 참관자의 투표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유형별 우수자를 선정해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전시회를 통해 패밀리 전직원의 우수 개선활동 적용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패밀리사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열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