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大 해양스포츠학과 영덕 유치 전개

2006-11-15     경북도민일보
 천혜의 자연자원인 해안 53Km를 보유하고 있는 영덕군이 해양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해양스포츠학과 캠퍼스의 적극적인 유치에 나섰다.
 15일 오후 2시 김병목 영덕군수는 관련부서 10여명의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대구대학교 본과 대회의실에서 이용두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대학교 해양스포츠 관련 학과의 영덕군내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를 통해 김 군수는 “향후 3~5년 후 소득 2만불시대가 열리면 레저문화도 육상레저시대에서 해양레저시대로 고속 성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대구대학교 해양스포츠 관련 학과 신설과 영덕군내 유치를 적극 추천했다.
 또 경북조종면허시험장, 어촌민속전시장,해양자원개발연구소, 어촌체험마을 등이 조성·운영중에 있고 병곡한 해양 마리나 건설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영덕이 최적의 캠퍼스 설치장소임을 강조했다.
 한편 영덕군과 대구대학교는 지난 2000년 11월13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친선 축구경기,여성대학 운영,공무원 정보화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