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署, 진술녹화실 마련

2006-11-15     경북도민일보
 
 
군위경찰서(서장 배위환)는 16세 미만 아동 성폭행과 장애인 등 인권보호와 성범죄에 대한 수사 기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어 진술녹화실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진술녹화실을 화상대질은 물론 영상음향장치 등의 첨단시설을 보강해 지난 13일 새롭게 선보였다.
 진술녹화실은 크게 가해자 조사방과 피해자 상담방으로 나눠 만들어 졌는데 가해자 조사방을 피해자가 볼 수 있게 만들어 피해자가 범인을 쉽게 식별해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딱딱한 분위기와 달리 포근한 카페처럼 아늑하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소년범 및 아동성폭력사건 조사시 인권침해 시비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진술녹화실 시설장비를 원격지 화상조사시스템과 연계 추진해 좀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위/김용구기자k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