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학분위기 조성은 학교폭력 근절 지름길”

2006-11-19     경북도민일보
서범규 영덕경찰서장 특강 `호응’
 
 
 
 서범규 영덕경찰서장<사진>이 지난 9월부터 관내 초·중·고교생들과 육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 및 안보 및 정신교육을 위한 특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 서장은 최근 만연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면학분위기 조성이 가장 지름길이다며 관내 2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관계관들과 함께 폭력·범죄예방, 피해신고방법, 피해자 구제방안 및 학교주변 유해환경 자정화 및 교통관리대책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학창시절과 인생’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해 왔다.
학생들은 “서장님의 특강이 면학분위기 조성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으며 교육관계자들도 “경찰서장의 이례적인 교육환경 특강이 건강한 청소년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서장은 지난 16일에 영덕군 남정면 소재 육군 122연대 3대대 장병 80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대생활에서 젊은 장병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가치관의 `안보 및 정신교육’특강을 실시하는 등 지역내에 신선하고 활기찬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