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적극 활용하자”

2006-11-19     경북도민일보
 
 
 지난 10월 31일 아침 112신고센터에 축산면 도곡리 7번 국도에서 영해 방면으로 역주행중인 경운기가 있다는 전화에 따라 경찰은 관할지구대, 교통지도계, 사고조사계 등에 상황을 전하고 순찰차 3대를 출동시켜 상·하행선 차량을 서행토록 유도하며 5분만에 경운기를 안전하게 이동시켜 대형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이처럼 112지령제도는 주민신고 적을 체제로 정착돼 주민들의 민생치안을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불편신고를 치안센터나 지구대를 이용한다는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지구대와 치안센터는 내 이웃에 있어 출동이 빠르고 사적인 보안처리가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112신고는 어딘지 모르게 낯설고 거리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112신고는 초 읽기 개념으로 운영되는 만큼 3~5분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음에도 불구, 112신고 보다는 한정된 경찰력과 원거리 출동의 치안센터나 지구대 신고가 더 많은 현실이다.
 이에 주민들은 처리가 지연될 경우가 있으므로 112신고가 최선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112신고 활용도를 높여 안전하고 범죄없는 지역을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  구일회(영덕경찰서 생활안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