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항 방파제 연장사업 8~9월 첫 삽

2011-05-19     경북도민일보

 북방파제 150m 축조공사도 내년에 실시설계 착수 예정
 
 영덕군 인근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축산항 방파제 연장공사가 올해 내 착공되게 돼 입출항 어선들의 위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한나라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축산항의 북방파제와 동방파제를 축조 또는 보강한다. 농림수산부는 우선 북방파제 395m, 동방파제 90m에 대해 총 9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별도의 개발계획 고시를 생략하고 오는 8~9월 착공을 거쳐 보강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 총 167억원이 투입될 북방파제 150m 축조 공사는 내년에 개발계획 고시 이후 발주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농림수산부에 내년도 실시설계 예산 6억원을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긍정적 답변을 구체적으로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