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철새 후투티의 母情

2011-05-24     경북도민일보
 후투티(hoopoe) 어미가 강릉시 외곽지역의 양철 건물 구멍에 만든 둥지의 새끼에게 땅강아지 등 먹이를 물어와 먹이느라 바쁘다. 길고 화려한 머리 깃으로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불리는 후투티는 흔치 않은 여름철새로 동남아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와 구릉이나 야산의 나무숲, 인가의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도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