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전적기념관 정화활동

2011-05-25     경북도민일보
 
 육군 50사단 부사관단은 2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가한 42명의 부사관들은 총기류 손질도구, 예초기, 전기톱 등을 준비해 먼지와 녹이 낀 총포류 등의 전시물을 닦아내고 수목과 화단을 정리했다.
 또 전시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 입간판을 보수하는 등 기념관 일대를 말끔하게 단장했다.
 조원식 사단 주임원사는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인 다부동 전적기념관 정화활동을 갖게 돼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며 “선배 전우들의 값진 희생과 호국정신을 사단 부사관들이 가슴 속 깊이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