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발명품이 최고!”

2011-05-31     경북도민일보
 
  저동초 정현욱군 과학발명품대회 `금상’  
 지난 12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3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저동초등학교 정현욱(1년·사진)군이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정군이 만든 발명품은  책가방 어깨끈 고정장치로 학생들이 책가방을 메고 다니면 어깨의 끈이 늘어나 자세가 바르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을 개선, 필요한 경우 외에는 어깨끈이 항상 고정되어 있도록 한 장치이다.
 간편하면서 비용이 적게 드는 실용적이며 초등학생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우수한 발명품으로 인정됐다는것. 특히 이번 경북대회는 23개 지역교육청 총 2251개의 작품 중 예선대회를 거친 5개 부문 245개 작품을 대상으로 발표와 시연, 질의응답을 통한 면담심사로 진행,  학교와 학년 구분 없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에서 당당히 초등학교 1학년인 정군이 금상을 수상해 관심이 집중됐다.
 정군은 오는 7월6~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