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뷰티디자인 `先취업 後진학’ 길 열었다

2011-06-12     경북도민일보
 
 
 
 
 
 
 
 
 
 
 
 
 
 
 
 
 
지난 10일 경북과학대학은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와 `닥터스칼프’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새 교육제도의 하나인 전문계 고교의 선 취업 후 진학이 길이 경북과학대학 뷰티디자인계열을 통해 선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은 지난 10일 중앙관 회의실에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와 `닥터스칼프’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문계 고등학교인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지은)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탈모 두피 전문관리기관인 닥터스칼프(대표 정훈)에 선(先)취업을 하고, 경북과학대학에 후(後)진학하는 내용으로 경북과학대학의 주도적인 역할로 성사되었다.
 이 대학은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 동일 전공을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학생들은 현장실습 기회와 미용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되었다.
 경북과학대학 뷰티디자인계열 이재순 교수(보건미용학박사)는 “정부의 전문계 고교의 취업우선 정책과 당면한 대학의 높은 등록금을 감안하면 선 취업, 후 진학은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산업체 전반에도 많은 이득이 있다”라고 했다.  닥터스칼프(탈모 두피 전문관리센터) 정훈 대표는 “뷰티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과학대학과 지역 특성화 고교인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와의 오늘 협정은 전문분야의 최고를 추구하는 우리 회사의 모토에도 부합되는 일이다”라고 했다.  경북과학대학 도정기 총장은 “우리대학 뷰티디자인계열은 93년 전국 최초로 신설되어 지금까지 뷰티 관련분야로 졸업생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이들 동문을 통해 선 취업, 후 진학을 정착시켜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김지은 교장은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타과의 진출도 모색해보겠다”라고 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