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해수욕장,배전설비 지중화

2006-11-20     경북도민일보

이병석 의원 “사업비 중 시비부담 11억으로 한전과 합의”
내년초 착공 6월말까지 완료

 포항북부해수욕장 해안도로변에 설치된 배전설비를 지하에 묻는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포항북)은 20일 총 1.05km(북부해수욕장 입구~두호동사무소)의 해안도로변에 설치된 전주 및 변압설비의 지중화사업을 내년 초 시작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전설비 지중화사업과 관련, 이 의원은 “당초 한전이 제시한 총 사업예산 32억 원 중 포항시 부담 16억(50%)원에 대해 한전측과 협의해 5억여원이 줄어든 11억1000만원에 결정, 추진하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공사기간도 피서객 유치를 감안,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내년 6월 말까지 공사를 끝내기로 한천측과 시공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북부해수욕장 일대 해안도로에 어지럽게 널린 배전설비가 지중화되면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수 있어 피서객 유치에도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