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D-30 대구·경북 공략 점화

2006-05-01     경북도민일보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는 `부패한 지방권력 교체’를 외치며 대구발전론을 내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외치며 대구발전 정책을 제시, 텃밭 사수에 나서고 잇다.
 경북도지사 선거전은 여야 맞대결 구도다.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는 경북발전 비젼을 제시, 힘있는 후보론을 주창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경제 건설’정책을 제시, `먹고 사는데 걱정없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도민들에 호소하고 있다.
 5.31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와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1일 각각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미래대학 평생 교육원에서 노인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과 창조,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특강에서 “노인들도 사회를 구성하는 건강한 주체로 행복 한 삶, 일하는 삶을 즐길 권리가 있다”며 “행정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의료복지혜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5.31 중앙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경북지역 공천자 대표 자격으로 “지난 10년 잃어버린 세월이었다”며 “최선을 다해 경북을 살리고 차기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