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 中企 중국진출길 넓힌다

2011-06-19     경북도민일보
中 창신위와 MOU 체결…합작 프로젝트 추진  
 
 
 대구테크노파크는 17일 대구벤처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중국 전국고신기술산업화창신위원회(이하 창신위)와 기술·정보 교류 및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들 두 단체는 양국 중소기업간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을 위한 글로벌 플렛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 합작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이날 창신위는 영업·유통망,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가 우수한 현지기업과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대구지역 우수 중소기업간 협력 프로젝트의 발굴 및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태걸 창신위 부비서장(차관급)은 “한국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경영활동을 하기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을 공감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지 법률, 제도, 정책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창신위는 중국기업의 자금지원, 해외 선진기술 도입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