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봉화 담긴 버스승강장 `호응’

2011-06-21     경북도민일보
 
친환경 이미지와 봉화지역 특색담아 만든 버스승강장이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7개 마을 설치, 지역 이미지 형상화…농촌미관 개선 기대
 
 
 
 봉화군이 최근 오지마을 등지에 지역 이미지를 형상화해 설치한 버스승강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화읍 닭실마을, 법전면 용동마을과 개노리재, 소천면 잔데미마을, 석포면 달바위입구, 재산면 상신마을, 상운면 새마을 등 7개 마을에 새롭게 디자인된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산림 수목 형상을 모티브로 지역 특산물인 봉화송이와 은어, 백두대간 수목원을 패턴으로 설계돼 청정 봉화의 자연환경 이미지와 봉화군의 지역색이 잘 표현됐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승강장 설치로 보다 많은 군민들의 대중교통 편리를 도모하고 농촌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