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헷갈릴수록 더 집중했어요”

2011-06-22     경북도민일보
대창高 김태우군 82대 골든벨 영예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은 경영컨설턴트가 장래희망인 3학년 2반 김태우<사진> 군.
 21일 예천읍 청복리 군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KBS 1TV `도전! 골든벨’ 대창고 편 녹화에서 김태우 군이 50문제를 모두 맞히고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예천읍 노상리 김명수(60·군청 농정과장), 정윤연(56) 씨의 2남 1녀 가운데 막내인 태우 군은 마지막 50번 문제의 정답 `초조대장경’을 맞히고 82대 골든벨로 등극했다.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인 김군은 이번 도전 골든벨 녹화에서 33번째 문제부터 홀로 남아 차근차근 풀어나갔으며 “헷갈리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더 정신을 집중했다. 마지막 50번째 문제는 알고 있던 문제여서 쉽게 풀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군은 “평소 열심히 가르쳐 주신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 후배들의 격려가 골든벨을 울리는 밑거름이 됐다”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 대창고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 학생의 골든벨 등극 활약상은 7월 31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