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낙동강 상주보 제방`세굴’

2011-06-26     경북도민일보
부산지방국토청,150m긴급 보수 소동
 
 태풍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낙동강 사업 33공구 상주보 주변의 제방 일부가 세굴 현상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5일부터 낙동강 상주보 하류 200여m 지점의 제방 150m가량이 세굴(洗掘·강물에 의해 강바닥이나 강둑이 패는 일)된 것으로 확인돼 지금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제방 보강을 위해 호안보호공 공사를 하던 중 세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위가 낮아지는대로 보강공사를 펼쳐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낙동강사업 현장 관계자는 “이번 세굴로 제방 주변 농경지 피해 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제방을 튼튼하게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