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2011-06-28     경북도민일보
 경북도소방학교, 장마철 대비 수난구조 전문교육 훈련
 
 
 경북도소방학교(학교장 우 재봉)가 최근 전국 119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수난구조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태풍 및 장마철을 맞아 각종 수난 사고에 적극 대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소방학교는 지난 14일부터 각 시, 도 119 구조대원 33명을 대상으로 영덕 해양레포츠센터와 안동 길안면 묵계천 및 임하호 일대에서 2011년도 전문수난구조대원 양성교육을 2주간 실시했다.
 소방방재청 지정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수중 인명검색, 잠수 활동 시 인체생리변화, 잠수표사용법 등이 주된 내용으로 실질적 수난구조 전문교육이자 각종 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다.
 훈련생 사이에서 강도 높은 최강 훈련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훈련 교관 또한 최고 수준으로 구성하는 것이 이 교육의 또 다른 특징.
 소방헬기와 모터보트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된 이번 교육 또한 잠수기능사 및 스쿠버 지도자 자격 보유자로  최고 실력의 베테랑 교관인 경상북도소방학교 소속 김 춘환 소방장이 맡았다.
 평소 인명구조반 전문교육에 보다 더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김 교관은“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도내 119구조대원 및 전국 수난구조대원 육성 등 현장에 강한 최강소방관 양성이 수난구조 교육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사진설명=안동시 임동면 임하호에서 수난구조대원들이 소방헬기를 동원, 수중 인명검색 및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