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에 일관제철소 준공

2006-11-22     경북도민일보
연산 60만톤 규모

 포스코는 22일 중국 장가항에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준공했다.
 포스코는 이날 장가항포항불수강에서 이구택 회장을 비롯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등 한국 정부 인사와 왕롱 장슈성 상임위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6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스테인리스 공장 준공은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정책에 잘 부합하는 투자”라며 “앞으로 한중 철강업의 공동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중국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러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준공으로 국내외 스테인리스 조강력이 총 260만t 늘어 중국의 태원강철(300만t), 독일의 TKS(282만t)에 이어 세계 3위의 스테인리스 메이커로 부상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 스테인리스 업체들의 설비증설과 합병을 통한 대형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