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께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 32번 지방도에서 함창읍에서 은척면 방향으로 달리던 렉스턴 승용차(운전자 유모·52)가 맞은 편에서 오던 포르테 승용차(운전자 유모·31)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포르테 승용차가 3m 아래 언덕으로 구르면서 운전자 유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렉스턴 운전자 유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두 차량 가운데 한 대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