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장관 고령·성주 등 방문, 비 피해 최대한 지원 약속

2011-07-12     경북도민일보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쏟아진 폭우로 경북도내 농작물 2067.9ha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이 12일 피해 우심지역을 방문,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고령군 하미들과 성주군 독산들 수박 참외 단지를 둘러본 뒤 피해가 심한 고령군 우곡면 김진희씨 집과 다산면 김춘자씨 집을 각각 방문, 위로하고 조속한 시일내 복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장관은 현장방문을 함께 한 공원식 경북도정무부지사, 곽용환 고령군수에게 피해복구를 최대한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고령 341.1mm를 비롯 청도 290.9, 성주 266.9, 칠곡 254.3, 경산 241.6mm등 도내 평균 178.1mm를 기록한 가운데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의성 칠곡 등 7개 시군에서 농경지 6.7ha가 유실 또는 매몰되고 농작물 2067.9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