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대구 달성, 누리길사업 선정

2011-07-13     경북도민일보
  국토부, 10개소에 국비 50억 지원 예정
    경북 칠곡군과 대구 달성군이 올해 국토해양부의 누리길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보전에 대한 국민 참여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산책로인 `누리길’을 조성중이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6·13~6·27) 지자체 21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관련 학계·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곳은 경북 칠곡, 대구 달성, 인천 계양, 경기 부천과 시흥, 부산 금정, 경남 창원 등으로 국비 5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사업은 지역자원의 가치발굴을 위한 테마, 스토리텔링, 탐방·체험 프로그램과 누리길 운영·관리에 관한 주민참여를 강조했으며, 영남지방 천주교 선교의 요람인 순교·박해의 길(칠곡)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조성될 예정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