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대회 기간 시위 자제해주세요”

2011-07-14     경북도민일보
  검찰, 불법·폭력시위 엄단
    8대 범죄 특별단속반 운영

  대구지검 공안부(윤영준 부장검사)는 14일 `공안대책 실무협회의회’를 열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불법·폭력 시위는 엄하게 다스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대회기간(8·27~9·4) 경기장 주변 등에서 대회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불법 집회·시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허용한 장소에서 합법적인 집회나 시위는 보장할 방침이다.
 대구지검은 지난 2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특별지원단’을 창단해 테러·불법시위 대책반 등 8대 범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을 전후해서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