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보건소-치과의사회 장애인 시설 의료봉사

2011-07-24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보건소는 관내 치과의사회와 협력, 휴일을 이용해 장애인시설인 보름동산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는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치과의사회는 치과기자재 회사의 도움을 받아 치과 유니트를 비롯한 치과진료 의료기기를 갖추고 지난 2009년 12월부터 매월 1회씩 토요일에 보름동산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과진료 봉사내용으로는 치아 홈메우기, 발치, 충치치료, 치주치료, 불소이온 도포, 바른 양치 교육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친다. 진료봉사는 영주시치과의사회 소속 관내 치과의원장과 보건소 구강 보건담당자 7명으로 구성돼 봉사하고 있으며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보름동산 시설 입소자 33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시설 장애인들은 구강건강관리가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치과적응 연습기간을 거친 후부터는 거부감이 줄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