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병곡파출소, 소년소녀가장 지원

2011-08-01     경북도민일보
 
 영덕경찰서 병곡파출소(소장 김영철)가 관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14일 부임한 김영철 소장은 관내 사회적 약자(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청소년)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 4월 병곡면 영리에 거주하는 소녀가장인 최모(14)양 4남매를 위해 인근 교회 목사님을 통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있음을 알고 4남매 모두를 추천해 심사를 거쳐 최근 최양과 남동생(9)이 대상자로 확정, 통보 받았다. 이에따라 최양 남매는 올 9월부터 고교를 졸업시 까지 1인당 매월 5만원, 연중 4~5회 생필품(쌀, 이불, 장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입게 됐다.
 김영철 소장은 “주위의 많은 배려와 지원이 함께한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