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사지말고 빌려쓰세요”

2011-08-02     경북도민일보
 
성주 취학전 아동 대상 대여실 운영 큰 호응
 
 
 
 
 “출산·육아 용품 대여실 개소 70일 기념 이벤트 참가해서 선물도 받으세요”
 성주군은 지난 5월18일부터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출산육아용품 대여실 `별고을 아이꿈터’ 및 `출산육아용품 교환센터’를 개소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0여명의 등록회원들이 1일 평균 3건, 총 200여회 대여했다.
 출산육아용품을 대여 최고 횟수 회원인, 김정화씨(40·금수면 무학2리)는 “시골에서 비싼 돈으로 육아용품을 사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대여할 수 있어서 가정에도 아이 성장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용품을 대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대여실 개소 70일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출산육아용품 구입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놀이 활동 촉진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용품들을 대여하고 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