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페스티벌’

2006-11-28     경북도민일보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World AIDS day Festival)’가 대구 동성로 엑슨밀라노 특설무대에서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에이즈 관련 거리강연, 퀴즈대회, 수기발표 등과 `무료 익명 에이즈 즉석검사’ `아로마 비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회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이즈 확산을 억제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와 감염인에 대한 지원 및 인권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조성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9월말 질병관리본부 공식통계에 의하면 지난 1~9월 사이 572명의 내국인이 에이즈 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이 보고됐다. 이는 하루 평균 2.1명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506명)에 비해 13.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27명 여성이 45명으로,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6명(30.8%)가 가장 많았다. 또 신규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366명 모두 성접속에 의한 감염으로 조사됐다.
   /조현배기자 j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