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스텍향해 GO!

2006-11-28     경북도민일보
 
 
개교 20돌 맞은 `한국의 MIT, 포스텍’
내달 1일 엑스포 등 개교기념 행사 `풍성’
노벨상 맥키넌 박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포스텍(포항공대)이 풍성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8일 대학은 다음달 1일 박태준 설립이사장을 비롯, 유상부 이사장, 박찬모 총장 등 교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찬모 총장은 “포스텍은 국내 최초 연구중심대학의 신화를 창조했다”며 “그 웅대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이 되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텍은 세계 최고 연구중심대학의 도약 의지를 표방한 영문교명`POSTECH’을 응용한 새로운 대학의 상징(UI:University Identity)을 선포한다.
 또한 대학은 포스텍 제1호 명예이학박사로 200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데릭 맥키넌(미 록펠러대)교수를 선정, 이날 기념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포스텍은 “생물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맥키넌 교수가 향후 포스텍 발전에 함께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개교 20주년 기념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오는 30일에는 포스텍 1호 명예이학박사인 맥키넌 교수의 특별강연과 포스텍 오케스트라의 전야제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포스텍 엑스포 2006’ 개막식이 다음달 1~3일까지 열려 지난 20년간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물 등을 전시한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