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수질개선 위해 인공식물섬 설치

2011-08-24     경북도민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가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회룡지에 인공식물섬을 설치했다.
 
 
 
농어촌公, 미생물 억제·녹조제거 효과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박영규)는 평지지 우본지 회룡지에 인공식물섬을 설치했다. 수질관리실명제 및 농업용수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해서다
 인공식물섬에서 생장하는 수생식물은 그 자체로도 오염물질을 흡수 제거하지만 수중으로 발달된 식물의 뿌리가 미생물 억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인공식물섬의 수생식물에 공생하는 미생물에 의한 오염물질 분해가 활발하게 일어나 저부에 동물성 플랑크톤이 왕성하게 생장하여 녹조제거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인공식물섬을 설치해 깨끗한 농업용수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양질의 농촌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