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9335평 규모 생활관 공사 착공

2006-11-29     경북도민일보
 경북대학교 민간투자시설사업 방식으로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확충한다. 사진은 산격동 캠퍼스 내 조감도.
 
 
 
 
 경북대학교가 2009년 2월까지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경대는 28일 보선건설 외 5개 업체와 함께 `생활관 민간투자시설사업실시협약’을 맺고 오는 2007년 3월 총 9335평 규모의 생활관 공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총 6개 민간업체의 자본을 유치해서 건설되는 이번 기숙사 유치를 통해 경북대는 13.8%에 머무르고 있는 기숙사 사생수용률을 20%까지 상향, 좀 더 나은 면학분위기로 우수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시외거주 학생들에게 학비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학교는 현재 캠퍼스 내에 27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새로 지어질 기숙사는 현재 산격동 캠퍼스 내 3개동에 1368명이, 삼덕동에 1개동에 430명을 수용하게 된다.
 삼덕동에 설치되는 기숙사에는 주변에 위치한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그리고 간호대학 학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