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수출업체 “원가절감·환리스크 최소화해야”

2011-09-01     경북도민일보
 
상의,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변화 조사 결과
 
 구미공단 수출업체는 단기적으로 원가절감과 결제통화 다양화, 환보험 가입등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 하고 중장기적으로 품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키워 환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 2008년 1월~2011년 지난 8월까지 환율움직임과 구미공단 수출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1462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원화절상) 지난 7월 평균환율 1060원을 기록, 8월 평균 1073원 대로 소폭 반등했다고 1일 밝혔다.
 구미상의가 지난 해 12월 구미지역 내 55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정 환율, 손익분기점환율, 2011년 경영계획 수립환율을 조사한 결과 지역 수출업체들이 지난 해 12월 설정하고 있는 적정 환율은 1146원, 손익분기점환율은 1090원, 올해 경영계획 수립시 환율은 1088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평균환율은 1073원으로 당초 구미수출입업체가 설정한 2011년 경영계획 수립환율 1088원 대비 15원 낮게 나타났지만 8월초 1060원대 대비 소폭 반등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