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소득격차 양극화 심각

2011-09-18     경북도민일보

농촌, 도시근로자의 66.8% 불과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또다른 양극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18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김영록 의원(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농가 평균소득은 3212만1000원으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4809만2000원의 66.8%에 불과했다.
 도시근로자 소득대비 농가소득은 지난 1990년 97.2%(도시근로자 1134만3000원,농가소득 1102만6000원)에 이르렀으나 1995년 95.7%(2277만1천원 : 2180만3000원), 2000년 80.5%(2865만9천원 : 2307만2000원), 2005년 78.2%(3902만5000원:350만3000원), 작년 66.8%로 계속 낮아졌다. 이에 따라 도시와 농촌간 소득격차를 줄이는 게 국가적 과제라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작년 도시근로자 소득 대비 어가소득은 74.2%에 그쳤으나 상대적으로 농가소득보다는 높았다. 도시근로자소득 대비 어가소득은 지난 1990년 88.4%(1134만3000원: 1002만3000원)에서 2000년 65.9%(2865만9000원:1887만5000원)까지 떨어졌다가 2005년 71.8%(3902만5000원 : 2802만8000원), 작년엔 74.2%로 상승했다. 연합